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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감자국 거리
장충동에 족발이 있고 청진동엔 해장국이 있다면 응암동엔 감자탕이 있다. 응암동 대림시장에 있는 응암동 감자국 거리에 가면 어느 집에 들어가도 실패하지 않을 감자국 전문점들이 버티고 있다. 응암동에서는 감자탕을 감자국이라고 하는데 감자탕은 올림말이고 감자국은 내림말이라고 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민적인 음식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응암동에서는 감자국이라고 한다. 응암동에서 감자국을 팔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중반부터 라고 한다. 대림시장에 있던 식당에서 돼지 뼈를 우린 국물에 감자, 우거지 등을 넣고 끓인 감자국을 팔기 시작했고, 인기가 알려지자 1980년대 후반부터는 타 지역에도 감자국(감자탕) 전문 식당이 생기기 시작했다. 제대로 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많은 돼지뼈와 감자를 갖다 버렸다는 원조의 감자육수 제조비법은 절대 다른 곳에서는 흉내 낼 수 없을 것이다. 원조 감자국의 차이를 체감하고 싶다면 오늘 당장 응암동 감자국 거리로 떠나보자.

노원기차마을
모형 기차를 통해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원기차마을의 ‘스위스관’은 스위스의 베른, 마테호른, 융프라우 등을 1/87 비율로 재현한 디오라마와 33개의 동작 콘텐츠로 스위스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탈리아관’은 이탈리아의 유명 랜드마크 41곳의 미니어처와 33개의 동작 콘텐츠를 통해 유럽의 역사 속 도시 풍경을 생생하게 경험 할 수 있다. ‘N게이지 체험존’은 변속 레버를 직접 조작해 모형 기차의 속도를 눈 앞에서 조절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의 체험 공간이다. 2층 ‘이색기차 전시관’은 전문가 고증을 거친 구스타프 열차포, 라운드하우스&턴테이블 등 희귀 기차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문화예술회관은 2004년 개관 이래,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해 온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2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더욱 현대적이고 쾌적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대공연장은 기존의 노후화된 무대와 조명, 음향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전체 공연장을 제어할 수 있는 조명·음향 조정 공간을 신설하여 공연 연출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로비 공간은 내외부에 각각 2개의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공연 정보와 구정 안내사항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선되었다. 화장실, 수유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도 새롭게 조성되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608석), 소공연장(294석), 노원아트뮤지엄 외에도 다목적실, 강좌실, 연습실,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이처럼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소통과 참여를 통한 문화창출'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며, 서울 동북부 최고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노들섬은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타원형 모양의 땅으로 백로가 놀던 돌이라는 뜻의 노돌에서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들섬은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중지도로 불리며 한강 중심에서 백사장과 스케이트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강문화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6~70년대 한강 개발 계획 이후 몇 차례 대규모 개발 계획안들이 무산되며 노들섬은 가깝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잊힌 섬이 되었다. 2012년 한강에서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사람들을 이어주던 문화 공간으로 복원하기 위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2019년 9월 노들섬은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기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자연과 쉼, 문화가 있는 공간 노들섬의 라이브하우스는 최대 규모의 무대 플랫폼과 음향, 조명, 악기 시설이 갖추어진 1, 2층으로 구성된 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가수와 관객이 더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456석(스탠딩 708석)의 중규모 공연장이다. 수도권 지하철 9호선 노들역 2번 출구에서 가깝고 노들섬 안에 즐길거리가 가득해 섬 전체를 둘러볼만하다.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조선시대 유적 위에서 미래 서울의 모습을 내려다보는 독특한 경험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는 서울시청 지하 1·2층 연면적 1만여 ㎡에 2026년 2월 새롭게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 도시홍보전시관 내친구서울 1·2관에서는 1600:1 스케일로 축소된 서울 전체 지도 모형, 지름 2m의 대형 미디어 스피어, AI 키오스크를 통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 도시 비전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사 공사 중 발견된 보물 불랑기자포 등 59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 군기시유적전시실에서는 유리 바닥 아래로 조선시대 서울의 흔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로봇카페·서울책방·공연장·서울마이소울샵이 함께 자리하며, 지하 2층에는 시민이 대관해 이용할 수 있는 워크숍룸·회의실도 마련되어 있다. 입장은 무료다.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은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공공 도서관으로,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에서 영감을 받아 설립된 문화 공간이다.

남산골공원서울천년타임캡슐광장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맞이한 오늘날의 시민 생활과 서울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문물 600점을 캡슐에 담아 400년 후인 서울 정도 1,000년에 후손에게 문화유산으로 전하고자 함이다. 400년간의 시간 여행을 위해 지금도 긴 잠에 빠져 있는 타임캡슐은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해 서울시가 1994년 11월 29일 보신각 종을 본뜬 모양의 직경 1.3m, 높이 1.7m, 무게 2.5t의 크기인 캡슐을 특수 제작하였다. 이 캡슐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현재 생활의 모든 것을 보여줄 문물 600여 점이 수장되어 있다. 캡슐이 묻힌 남산골 타임캡슐 광장은 1,500 평의 운석 분화구 모양으로 분지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42m의 크기로 동그랗게 움푹 파인 곳에 타임캡슐이 묻혀있다. 또한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시장의 경축 메시지를 각국 언어로 새겨 넣은 대리석과 시간의 순환성을 의미하며 분지를 둘러서있는 12개의 기둥,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은행나무 등으로 주변을 조경했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축하 메시지가 쓰인 대리석 서울특별시장 ‘최병렬’ 글귀 두 차례의 시민공모를 통해 엄정하게 선정된 수장품들은 실물 30%, 축소모형 및 설계도 5%, CD롬 또는 마이크로필름 25%, 영상기록 40%의 비율로 매설됐다. 벼·보리 등의 씨앗을 비롯해, 서울시 항공사진필름 2,000장, 우황청심환, 초중고 교과서, 숟가락, 버스 토큰, 1회용 라이터 등과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1면으로 장식된 신문의 마이크로필름 등 현재의 우리 생활상을 나타냈던 모든 문물들이 실물, 영상기록, 마이크로필름, 축소모형의 형태로 타임캡슐 안을 장식하고 있다. 실물로 수장된 문물의 경우 기저귀, 담배, 팬티스타킹, 남녀 수영복, 현미효소 등 건강식품, 신용카드, 부동산 매매 계약서, 주요 작물 씨앗, 피임기구, 인공심장, 상품권, 공무원 급여명세서, 자동차 면허증, 초중고 시험지, 무선전화기, 화투, 각종 복권 등이며 축소모형은 우리별 1호, 94년도 시판 승용차, 전동차, 퍼스널 컴퓨터, 굴착기 등이 매장되어 있다. 또한 CD롬이나 마이크로필름에 담은 내용은 당시 많이 소비되었던 서울시민의 식탁 메뉴, 김치 유형 및 만드는 방법, 에이즈 실태, 시험관 아기, 낙찰계, 금융실명제, 증권 깡통계좌, 지하철 TBM 공법, 건축물 관리 대장, 세관적발목록, 토지매각 제도, 입시부정의 실체, 난지도 실태, 94년도 베스트셀러 목록, 신도시 개발, 서울 2000년 도시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CD.LD 등 영상기록에는 남녀 아동복, 남녀 한복, 각종 가정의례, 프로야구, 증권회사 객장, 용산 전자상가, 남대문시장, 백화점, 24시간 편의점, 구멍가게, TV 공익광고, 복덕방, 대통령 하루 일정, 오렌지족, 노래방, 씨름 등이 담기게 되어 타임캡슐 안은 그야말로 한국 역사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나화랑
서울에 위치한 나화랑은 한국의 현대미술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1987년 종로구 인사동을 시작으로, 그 이후에 은평구로 이전하여 폭넓고 깊이 있는 미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과 전시기획안 공모를 통하여 젊고 재능있는 작가들의 창작 의지를 고취하고, 계속해서 작품을 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작가들 중심으로 해외 아트페어를 준비하고 있다. 주로 현대미술 쪽에 포커스를 맞추어 작가들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 광범위한 활동들을 제공하면서 회화, 사진, 판화, 조각, 미디어 영상 등 모든 장르에서 우리나라의 미술 문화를 활성화하고 풍요롭게 만들고자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여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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