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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주상절리대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용연동 일대 무등산에 있는 육각형 모양의 기둥 바위가 늘어선 것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주상절리는 용암(석영안산암질)이 지표부근에서 냉각되면서 물리적 풍화에 의해 수축되어 생기는 절리 중에 단면의 형태가 오각형이나 육각형의 기둥모양인 것을 말한다. 무등산 주상절리는 약 7천만 년 전(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의 산물로 형성된 것으로 입석대와 서석대 그리고 규봉에 있으며, 입석대와 서석대에 있는 절리대의 돌기둥 하나의 크기가 지금까지 남한에서 보고된 것 중 가장 커서 주목받고 있다. 입석대, 규봉은 풍화가 많이 진행되어 기둥모양이지만 서석대는 풍화가 덜 진행되어 병풍모양을 하고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산비탈에 있는 너덜겅은 이러한 돌기둥이 무너져 쌓인 것이다. 서있는 바위나, 너덜겅들은 암석의 생성과 풍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지구의 기후환경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희귀한 자연유적이므로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크며 빼어난 지질경관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지형자원들은 단순히 주상절리대, 너덜지대라는 인식 이외에 무등산 일대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에게는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무등산의 주상절리대와 너덜지대를 신앙의 대상으로, 때로는 종교적 수행을 하는 장소로 활용하기도 했다.

규봉암(화순)
대한불교조계종 제21 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작은절 이다. 신라시대 의상이 창건하고 신라 애장왕 때 당나라에서 귀국한 순응 대사가 중창했다고 전해온다. 조선시대 상당한 사세를 갖추고 있던 규봉암은 17~18세기에 폐사되었다가 1729년 연경에 의해 다시 세우게 되었고, 6·25 전쟁으로 방치되었다가 1959년 대웅전과 함께 당우 3동을 지으며 현재에 이른다. 유네스코에서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의 서석대, 입석대와 더불어 무등산 3대 주상절리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광석대 돌기둥 아래에 규봉암이 자리 잡고 있다. 예로부터 ‘규봉암을 보지 않고 무등산에 올랐다 말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풍광이 빼어난 절경 중 한 곳이다. 광석대와 규봉암은 사계절 아름답지만,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늦가을은 그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규봉암 주변으로 광석대를 포함 설법대, 은신대, 풍혈대, 삼존석, 송하대 등의 바위들이 사찰을 둘러싸고 있어 그 경관이 신비롭기 그지없다. 규봉암에 가는 길은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에서 오르는 탐방로와 주로 이용되는 증심사 코스, 그 반대편의 원효사 지구에서 오르는 3개의 코스가 있다. 영평리 도원 탐방센터에서 규봉암까지는 약 한 시간쯤 산길과 계단을 올라야 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고흥)
신안군에서 진도군, 완도군, 고흥군을 거쳐 여수시까지 이어지는 1,596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바닷가와 인접한 산, 그리고 바다위의 섬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데, 팔영산과 나로도, 고흥군의 남쪽 일부가 속해 있다. 고흥반도 남쪽에 위치한 발포해변은 아름다운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아 누구나 즐기기 쉽고, 발포해변 주변으로 충무사와 발포만호성이 있다. 발포해변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나로도가 나온다. 항공산업뿐만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나로도 지구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염포마을과 몽돌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염포해수욕장이 있다. 또한, 천혜의 자연과 함께 우리나라의 우주사업의 현주소인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함께 방문할 수 있으며 인근의 봉래산 등반이 가능하다. 과학관에서 출발하여 편백숲 중간부터 올라가게 되면 수령이 100년 이상 된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을 지나가게 된다. 산의 높이가 낮은 편이고, 구릉진 편이라 주변 조망이 넓게 보인다. 인근의 나로도 해수욕장을 둘러볼 수 있다.

광주국제양궁장
국제 규모의 양궁장으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종목 운영을 위해 신축하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신의 기보배 선수의 이름을 따 기보배런던올림픽제패기념양궁장으로도 불린다. 국제 규모의 경기장 시설과 기보배, 최미선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평소 연습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국내외의 많은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2015년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에게 개방하여 양궁 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등 생활체육 장소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2016년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점 스포츠클럽 종목으로 선정되어 유소년반, 성인반, 주부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관리사무소와 양궁협회 사무실, 임대 사무실이 있으며 선수 훈련장과 실내 연습장이 있다. 2층에는 관람석, 화장실, 주차장 140면이 들어서 있다. 관람석은 1,085석이며 양궁장 사대 뒤편에 있다. 양궁장 사대에는 최대 64명의 선수가 동시에 서서 경기를 펼칠 수 있다. 활시위 모양을 본뜬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며 지열을 활용해 냉난방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장흥 상선약수마을
상선약수마을은 장흥의 진산 억불산 자락에 위치하여 경관이 수려하며 전통보존가옥, 한국형 전통방족, 서당샘, 중샘, 정자샘의 많은물에서 자연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정겨운 휴식처이다. 너른 들판을 따라 운치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을 지나면 상선약수마을 입구에 이른다. 우뚝 솟은 억불산의 연대봉 아래로 상선약수마을의 풍경이 평화롭게 펼쳐진다. 마을 이름처럼 억불산 자락과 마을 곳곳에는 상선약수샘, 서당샘, 중샘, 정자샘 등 다양한 샘물이 남아 있다. 억불산으로 이어지는 억불산삼림욕장에는 대숲, 동백 숲, 소나무 숲 등 나무 군락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어 호젓한 분위기 속에 삼림욕과 숲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미강서원
서원은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조선시대 지방의 사립 교육기관이다. 미강서원은 조선시대 학자인 매곡 배숙(1516~1589)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후 서원철폐령 등의 두 차례 철거에도 불구하고 다시 현재 위치에 재건됨으로써 산수에 노닐면서 도의를 추구했던 배숙의 인문정신을 음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사적 의의가 있다. 입구에서 돌계단을 올라 척강문을 지나면 미강서원이라는 현판이 달린 강당이 자리한다. 강당을 돌아 내삼문을 지나면 배숙을 배향하는 명덕사가 있고, 명덕사 왼쪽에 배숙의 묘가 있다. 주변에 볼거리로 순천시 가을철 대표 축제인 ‘순천만 갈대제’가 순천습지와 순천만 인근지역 일원에서 개최한다.
장촌마을
장촌마을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남쪽에서 80㎞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인 거문도 내의 3개의 도서 중 서도에 자리한 마을이다. 3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만들어진 거문도 중 면적이 가장 넓고 인구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이 서도이다. 마을의 터가 길어서 장촌이라고도 하고 박식한 어른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어른 장’ 자와 ‘마을 촌’ 자를 써서 장촌이라고 한다. 잊지 말고 꼭 걸어봐야 할 길은 마을에서 녹산등대로 가는 길이다. 장촌마을에서 등대로 가는 산책로에는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난대성 식물들이 이국적인 풍광을 연출한다. 산책로 양쪽에는 동백나무, 보리장나무, 도깨비고비 등이 크고 작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책로에서 조금 떨어진 해안은 거문도 팔경 가운데 제1경인 녹문노조이다. 날씨가 좋으면 시원한 수평선이 평화롭고 파도가 티는 날이면 절벽에 부딪히는 파도가 장관을 이룬다. 이 밖에도 섬은 해풍쑥으로 유명하다. 서도에는 자연이 전해 준 두 개의 선물이 있다고 한다. 그중 하나는 아름다운 풍광이고, 다른 하나는 해풍쑥이다. 장촌마을 뒤편 구릉은 온통 쑥밭 천지로 청정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양질의 토양이 만들어 낸 해풍쑥은 항균, 면역 효과가 탁월하고 진한 향에 식감 또한 부드러워 육지에서 인기가 높다.
장좌마을
장좌마을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 완도읍에 자리한 곳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이다. 청해진성, 장보고사당, 장보고가 지었다는 법화사 절터 등 청해진의 흔적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마을이다. 장좌마을 앞바다에는 장도라는 섬이 있는데, 지금은 목책교가 설치되어 있지만 간조시에 걸어서도 갈 수 있다. 1959년 태풍 사라호의 영향으로 장좌마을과 장도사이의 갯벌에 묻혀있던 목책이 발견되었다. 조사결과 이 목책이 장보고 시대 청해진 해안에 쌓은 방어용 울타리로 밝혀졌고, 장좌마을과 장도가 청해진의 본영이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장좌마을 주변 바다는 감태서식지로 유명하며 겨울철 마을주민들의 일손을 바쁘게 한다. 서남 해안 청정 지역에서만 자란다는 감태는 양식이 안 되는 까다로운 해초로, 일 년에 1~2월 딱 두 달만 채취할 수 있어 그야말로 귀한 해산물이라 할 수 있다. 매년 9~10월에는 감성돔 낚시의 대표 지역으로 전국의 낚시객들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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