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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흥부마을

남원시 아영면 성리 마을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의 하나인 흥부전의 배경이다. 이곳은 전해내려오는 설화와 지명을 근거로, 흥부가 정착하여 부자가 된 발복지(發福地)로 밝혀졌다. 이 마을에는 오래전부터 복덕가(福德家) 춘보 설화(春甫說話)가 전해져 오고 있다. 흥부가와 춘보 설화는 가난 끝에 부자가 된 인생역정, 선덕의 베풂을 내용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내용이 유사하다. 실제로 성리 마을에는 박춘보(朴春甫)의 묘로 추정되는 무덤이 있다. 매년 정월 보름에 망제단에서 흥부를 기리는 춘보망제를 지내오고 있다. 성리에는 흥부전에 등장하는 지명이 마을 곳곳에 남아있다. 허기재, 고둔터, 새금모퉁이, 흰묵배미 등의 지명은 고전에도 등장했던 지명이다. 지금은 길 양쪽으로 감자 농사가 한창인 ‘허기재’는 허기에 지쳐 쓰러진 흥부를 마을 사람들이 도운 고개라고 전해진다. ‘고둔터’는 고승이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흥부에게 잡아 준 명당으로, 흥부는 이곳에서 제비를 고쳐준 발복 집터이다. 실제 ‘고둔’이라는 지명은 곳집(창고)이 모이는 터, 즉 부자가 되는 터라는 뜻이다. 이곳은 장수군 번암면으로 넘어가는 짓재 고갯마루에 높다랗게 자리 잡고 있으며 마을의 산자락과 이웃 논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금 모퉁이’는 사금꾼들이 금을 채취하던 곳으로, 흥부가 이곳에서 금을 주워 부자가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한편, ‘흰죽배미’란 장소는 흥부가 부농이 된 후 은인들에게 보답으로 주었다는 논으로 전해진다. 흥부 아내가 이웃들이 흰죽을 먹고 살아나서 ‘흰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노디막거리’는 흥부가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부가 화초장을 지고 건넜다는 개울로 추정된다. 지금은 콘크리트로 덮여있지만 개울가에는 억새가 무성히 자라고 있다. 이곳저곳을 거닐면서 형제간의 우애, 부(富)와 빈(貧), 성공한 이후에도 어려웠을 시절 함께 했던 이웃을 잊지 않은 겸손과 나눔의 정신을 되돌아봄직하다.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아영면 흥부로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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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제탯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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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역사관광

동편제탯자리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은 동편제 판소리의 창시자인 가왕 송흥록 선생이 태어난 곳이며, 여류 명창 박초월의 소리의 고향이다. 예로부터 운봉은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하나인 옥보고가 거문고를 크게 발전시킨 곳(운상원)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순조 때 화수리 비전마을에서 태어난 송흥록 선생은 민속음악 가운데 가장 느린 진양조를 판소리에 응용, 판소리의 표현 영역을 확대시키는 등 다양한 음악 기교를 사용함으로써 극적이면서도 예술적인 판소리를 완성시킨 인물이다. 특히, ‘춘향가’의 옥중가 중 귀곡성(귀신 울음소리)은 그가 창작한 독창적인 판소리 창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송흥록 선생으로부터 출발된 동편제는 형의 고수로 지내다가 뒤에 형에 버금가는 명창이라는 소리를 들은 아우 송광록과 손자 송만갑이 대를 이어온 이후 계층과 지역을 초월한 광범위한 애호를 받는 예술로 부상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선생이 돌아가신 후 무덤에서는 ‘내 소리를 받아 가라’는 귀곡성이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2000년부터 비전마을에 국악 성지가 조성되며 송흥록 선생 생가와 박초월 명창 고택이 복원되었다.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운봉읍 비전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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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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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축제·공연·행사
행사

흥부제

제34회 흥부제는 전라북도 남원시가 고전소설 흥부전을 테마로 여는 전통 향토축제이다. 우애와 보은, 나눔, 행운을 공통주제로 삼아 2026년 10월 9일 금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다. 남원시 조례상 흥부제 제전일은 남원시민의 날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래 중양절인 음력 9월 9일에 열리던 축제를 사정에 따라 시기를 조정해 개최해 왔다. '시민과 더불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흥부제'를 슬로건으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참여를 확대한 것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광한루원에는 흥부 생가를 재현한 흥부네 특화장터와 지리산 농특산물을 파는 초가부스, 남원 소상공인의 먹거리를 만나는 K-푸드 로드가 들어서고, 원도심 상점과 연계한 흥부네 대박상점 챌린지와 높이 6~8미터의 대형 박을 터뜨리는 황금박 터트리기가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이 밖에도 조선시대 직업체험, 전통과학축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를 재해석한 공연, 창극 흥부전, 남원농악경연대회, 전통혼례체험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광한루원과 원도심을 잇는 체류형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요천로 1447 (천거동)

직선거리 22.9km

산청한방약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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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군축제·공연·행사
행사

산청한방약초축제

*하기 축제 먹거리 내용은 전년도(2025년) 축제 내용으로, 2026년도 축제 먹거리 내용은 업데이트 중에 있습니다.* 제26회를 맞이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의 가치와 지리산의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한방·웰니스 축제다.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전통 한의학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건강과 치유를 주제로 체험·전시·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며, 산청혜민서, 내몸의 보약체험, 한방웰니스관 등 주제 프로그램을 통해 항노화와 건강한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축제다. 이와 함께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문화공연,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이며, 산청의 한방·약초 자원과 항노화 산업, 건강·치유 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장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해외 홍보를 강화하여 산청의 한방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지향하는 축제다.

⌖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45-6

직선거리 23.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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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보 출처

출처 · 한국관광공사 TourAPI 국문관광정보 서비스기준일 · 2025. 12. 15.공공누리 제1유형사진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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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2, 3, 4, 5 · 한국관광공사 TourAPI 국문관광정보 서비스한국관광공사 TourAPI공공누리 제1유형사진 1 원문 ↗ 사진 2 원문 ↗ 사진 3 원문 ↗ 사진 4 원문 ↗ 사진 5 원문 ↗

원천 데이터 기준: 2025.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