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매거진
매산마을 담장벽화는 과거 교통의 요지였던 매산마을의 옛 이야기들을 정겨운 그림과 글로 표현한 벽화 거리입니다. 궤짝 카페를 운영하는 화가 부녀가 그린 벽화는 마을의 자연과 전통,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 노트 · 2026. 10. 20.
매산마을은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하며 서울과 경상도를 잇는 교통 요지로 한때 관문의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이곳 담장벽화는 매괴 성당으로 가는 길을 따라 이어지며, 마을의 고유한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벽화를 그린 이는 인근에서 궤짝 카페를 운영하는 화가와 그의 딸로, 오래되고 낡은 마을 담벼락에 아랫마을, 안골, 윗동네 점말 등 마을 곳곳에 전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작품들은 주민들의 일상과 마을의 전통, 전해 내려오는 민속 설화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벽화에서는 옛 양수기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장면, 밤마다 도깨비들이 장난을 치는 안골 골짜기의 이야기, 옻이 올랐을 때 목욕을 하여 몸을 정화하던 옻샘 등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전통적인 마을 문화가 따뜻하게 그려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마을의 추억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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