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여행
우리나라 5대 억새군락지로 꼽히는 명성산 억새밭을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오르는 길로 따라가고, 같은 포천의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으로 숲 구경을 이어 갑니다.
계절지기 · 2026. 10. 22.
가을 포천에서 먼저 떠올릴 곳은 명성산입니다. 높이 923m, 궁예가 왕건에게 쫓겨 피신했던 산이라고 소개됩니다. 그 산자락에 억새로 유명한 밭이 있습니다.
명성산 억새밭은 울산 신불산, 정선 민둥산, 보령 오서산, 장흥 천관산 등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억새군락지로 꼽힙니다.


억새밭은 산정호수 주차장에 차를 대고 명성산 등산코스를 따라 올라가야 만납니다. 소개 글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길이라고 적습니다. 대신 오르는 길에 비선폭포와 등룡폭포의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고, 가을이면 억새밭과 명성산 단풍을 보러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고 합니다. 걸을 채비를 하고 가시길 권합니다.


산을 오르지 않는 시간에는 산정호수가 있습니다.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호수 둘레를 걷는 산책과 눈부신 억새밭의 장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됩니다. 억새밭은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있고, 운영시간 안내는 '상시 개방', 주차는 가능하다고 안내됩니다.
억새 뒤에는 숲 쪽으로 방향을 틀어도 좋습니다. 같은 포천의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전시하는 곳으로, 1985년 10월 25일부터 1987년 4월 5일까지 1년 6개월에 걸쳐 지어졌습니다. 소개 글에 따르면 박물관 앞 벽은 산, 나무, 물, 바위, 구름을 조화롭게 새긴 돌벽화입니다.


건물은 외부에 화강암 같은 국산 석재를 쓰고, 안쪽은 광릉에서 난 잣나무와 낙엽송으로 지었다고 소개됩니다. 억새밭을 걷고 난 뒤에 실내에서 숨을 돌리는 순서로 이어 보세요.


산림박물관은 4~10월에는 09:00~18:00, 11~3월에는 09:00~17:00에 엽니다. 입장은 한 시간 전까지 가능하고, 요금은 일반 1,000원입니다. 박물관의 쉬는 날은 가시기 전에 확인하세요. 가을 산길과 호수, 숲을 하루에 함께 담고 싶은 분께 맞는 포천 나들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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